[서적]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이 책의 부제는 ‘프로그래밍에 창의성을 더하는 7가지 사고’이다.
창의성이라는 것이 단순히 지식을 주입해서는 기르기 힘든 것이기에 어떠한 방식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을지 궁금했다.
단순히 개발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어서 더욱 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드는 가운데에서도 특히 소개되는 책들의 상당 수가 이미 인상 깊게 읽은 책들이어서 신기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로 편리하게 변경하고, 새로운 것을 아무 것도 없던 상태에서 만들고, 그것을 개선한다.
이런 과정에서 창의성은 필수적이며, 그것이 하루 아침에 쌓을 수 있는 능력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예시, 책, 작가의 소개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 창의적 사고와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4장을 키젠을 이야기하면서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5장에서는 그럼에도 창의성은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고 이야기한다. 왜 이러한 제목이 붙었는지는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래머의 뇌’,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웨이’, ‘그릿’ 등 흥미로운 책과 함께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딥워크’, ‘ 쓰기의 감각’ 등에서 본 문장들 역시 등장하면서 반가움과 함께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책의 6장에 보면 ‘최고의 창의적인 프로그래머는 다재다능한 인재’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정말 공감한다.
내가 앞으로 맡게 될 일에 대해 온전히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이런 과정에 있어 창의력은 큰 힘이 된다.
물론 이에 겁을 먹고 어떠한 준비도 시작하지 못할 바에야 220쪽에 나오는 것처럼 그냥 토끼굴로 내려가면 된다.
이 책은 개발 관련 카테고리에 분류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코드를 다루는 부분은 많지 않다.
그 대신 코드를 다루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코드를 구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려주어서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다시 한번 읽으며 이 책과 함께 나의 창의성을 조금씩 늘려나가고,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게 하는 책이다.
온전히 내용을 다 읽을수록 이 책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Written by
Sunmin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배우고, 기록하고, 회고합니다. Maker. Reader. Realistic optim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