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휴가로 목요일부터 이틀을 쉬었다. 몸살 걸린 것처럼 에너지가 없어서 연차를 쓴 것만큼 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푹 쉬어서 기분이 좋다.
지난 주에는 대체 공휴일로, 이번 주는 백신 휴가로 쉬었더니 업무가 계속해서 뚝뚝 끊기는 느낌이기는 하다. 데이터 공부도 계속해서 미루기만 하고.
가장 속이기 쉬운 것은 나 자신이다. 나에게 자신있는 시간들을 보내자.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읽고 리뷰를 남겼다. 시간이 흐를수록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지키는 것이 정말 쉽지 않기에 그렇게 일하는 사람이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코드에 책임을 지자.
Work
지난 주에 이어 계속해서 중간 다리가 되어야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것
업무가 제대로 처리되었는지를 내가 확인할 수 없고 계속해서 A와 B 사이에서 말을 전달해야한다.
정확히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확인을 하려면 하루종일 확인만 해야하고, 무엇보다 나는 그 확인을 하지 않기로 A와 업무 분담을 했다. 결국 내가 전달한 파일을 A가 확인 후, B의 일처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B에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인데(긍정적인 결과는 일처리가 제대로 되었다는 것이고, 그것은 너무나 당연하기에 따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외부계약관계이다) A와 B가 직접 대화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관계여서 답답하다. A는 100% 완벽을 바라지만 (A와 동료인 C로부터는 완벽하기는 힘든 업무라는 평을 들었다) 완벽하지 않은 데이터의 퀄리티에 대해 B에게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해야한다는 점에서 에너지를 뺏긴다.
이 업무를 통해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동화할 수 없는 단순 반복 작업이 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나의 감정을 반영하지 말자. 피드백이 있으면 전달을 하면 된다. 물론 A는 B를 믿을 수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하지만, 나는 그것에 에너지를 쏟지 않고, 긍정 부정의 결을 떠나 전달을 하고,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받으면 된다.
나의 한정된 리소스를 불필요한 공감과 전달에 쏟지 말자.
영어 학습하자.
작동이 안되는 코드가 있으면 크게 뒤집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작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도 있다.
크게 뒤집으면 1,2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고, 작게 수정하면 1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 물론 한번에 1,2를 다 하면 좋지만 하루가 넘게 크게 뒤집었는데 1만 해결되었다면? 그러면 우선 작게나마 1을 해결하고, 또 다른 방법으로 2도 해결하는 것이 좋다.
항상 발상의 전환과 확장은 동시에 필요하다.